1. WSOP와 트리톤의 첫 협업: 트리톤 밀리언
2024 WSOP 파라다이스는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서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WSOP와 트리톤 포커의 첫 협업으로 진행된 $500,000 바이인 트리톤 밀리언은 전 세계 최고 포커 프로와 VIP 플레이어 74명(37팀)이 참가하며 총 $48,000,000의 상금 풀을 형성했습니다.
이 독특한 대회는 초청된 VIP와 포커 프로가 각자의 필드에서 경쟁한 후 Day 2에 통합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극적인 핸드와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2. 필 아이비, 두 번의 탈락
포커 레전드 **필 아이비(Phil Ivey)**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의 탈락을 경험하며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1) 첫 탈락: 플롭에서의 압도적 손실
Day 1의 레벨 5(블라인드 3,000/6,000/6,000)에서 아이비는 **K♦ J♥**으로 두 페어를 만들었지만, **알렉스 쿨레프(Alex Kulev)**의 Q♠ Q♣ 플랍 세트에 밀리며 탈락했습니다. 아이비는 즉시 재참가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2) 두 번째 탈락: Day 2의 고배
Day 2 레벨 11(블라인드 10,000/25,000/25,000)에서 “텍사스” 마이크 몬체크의 **Q♠ Q♣**와 대결한 아이비는 **Q♥ 4♠**으로 블러프성 콜을 감행했으나, 몬체크의 퀸 페어에 밀려 대회에서 완전히 탈락했습니다.
3. 마이클 아다모: 두 아웃 리버에 무릎 꿇다
호주의 하이 스테이크 프로 **마이클 아다모(Michael Addamo)**는 레벨 11에서 **칸나퐁 타나랏트라쿨(Kannapong Thanarattrakul)**의 **J♦ J♣**에 맞서 **K♥ K♣**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리버에서 **J♥**가 등장하며 두 아웃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다모는 잔여 스택을 잃고 대회에서 탈락했습니다.
4. 텍사스 마이크, 파르도의 에이스를 무너뜨리다
레벨 13(블라인드 20,000/40,000/40,000)에서, 텍사스 마이크 몬체크는 Juan Pardo의 **A♠ A♣**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몬체크는 **K♦ J♦**로 플러시 드로우와 탑 페어를 만들었고, 결국 **K♥**가 턴에 등장하며 두 페어로 승리했습니다. 이 한 판으로 몬체크는 엄청난 칩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5. 제시카 투슬, 프리롤드로 탈락
레벨 18(블라인드 50,000/125,000/125,000)에서, **제시카 투슬(Jessica Teusl)**은 **A♠ 10♠**로 올인했으나, **필립 나기(Phillip Nagy)**의 **A♦ 10♦**에 플러시를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두 선수의 핸드는 동일해 보였으나, 나기의 다이아몬드 플러시로 인해 투슬은 리버에서 무너졌습니다.
6. 라이언 펠드먼: 버블에서의 아쉬운 탈락
레벨 19(블라인드 75,000/150,000/150,000)에서 **라이언 펠드먼(Ryan Feldman)**은 버블 단계에서 **알레한드로 로코코(Alejandro Lococo)**에게 탈락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펠드먼은 **10♣ 7♣**으로 강력한 플러시 드로우를 가졌으나, 리버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며 대회에서 탈락했습니다.
7. 결론: 트리톤 밀리언에서 빚어진 드라마
2024 WSOP 파라다이스 트리톤 밀리언은 포커 역사에 남을 만한 극적인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세계적인 포커 프로들과 VIP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각 핸드들은 대회 특유의 긴장감과 드라마를 증명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