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커 커뮤니티는 위스콘신 출신의 알렉산더 힐이 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힐은 2년 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시니어 이벤트에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던 선수로, 그의 부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습니다.
알렉산더 힐의 아들인 알렉스 케스트렐은 소셜 미디어에 “포커 커뮤니티와 그의 포커 친구들은 그에게 너무나 소중했습니다.”라며 그의 죽음을 알렸습니다.
특히, 힐의 가족에게 이번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며칠 전 그의 사위인 닉 하우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알렉스 케스트렐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족, 특히 알렉산더 힐의 네 살짜리 손녀인 맥켄지(Kenzie)를 돕기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 설명에서는 “맥켄지는 갑작스럽게 아버지 닉 하우그를 잃었고, 며칠 뒤 할아버지 알렉산더 힐도 떠나보냈습니다. 가족은 이 위대한 두 남성을 기리며 기부금이 맥켄지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힐의 포커 업적
알렉산더 힐은 2017년에 MSPT 밀워키에서 2위를 차지하며 $60,000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포커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는 헨돈 몹(Hendon Mob)에 따르면 평생 동안 $294,943의 토너먼트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9월, 힐은 WSOP 서킷 호스슈 카운슬 블러프 이벤트 #9: $400 몬스터 스택에서 283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하며 $20,375와 금반지를 차지했습니다.
3년 전에는 WSOP 서킷 포타와토미 $250 시니어 이벤트에서 위스콘신의 포커 아이콘인 폴 “빅 대디” 엘펠트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8,781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힐은 2022년 WSOP 이벤트 47: $1,000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대 상금인 $67,471을 획득했습니다.
포커 커뮤니티의 반응
“알렉스는 놀라운 선수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항상 즐거웠습니다.”라고 매디슨 포커 커뮤니티(MPC)의 대표인 마이클 핸슨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미국 시민이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자신의 자녀들을 정말 사랑했습니다.”라고 엘펠트가 덧붙였습니다.
또한, 아론 올슨은 “이 소식은 정말 아픕니다. 그는 훌륭한 포커 선수였고, 그 이상으로 놀라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그리울 것입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포커 커뮤니티는 알렉산더 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