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튜도르 푸리스(Tudor Purice)가 WPT 프라임 키프로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202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푸리스는 결승전에서 알렉스 아프리안(Aleks Apryan)을 상대로 헤즈업 대결을 펼쳐 $183,270의 상금과 함께 오는 12월에 열리는 WPT 챔피언십의 참가권도 손에 넣었습니다.
WPT 프라임 키프로스 챔피언십 결승 테이블 결과:
- 튜도르 푸리스 – $183,270
- 알렉산드르 아프리안 – $115,250
- 유리 센칠로 – $86,000
- 에두아르드 바그로브 – $64,000
- 에밀 아비-다허 – $48,500
- 알렉산드르 데니셰프 – $37,000
- 이오안 아브루단 – $28,500
- 사무엘 클로커 – $22,200
- 우밋 사디 – $17,400
결승 테이블 진행 상황:
대회 2일차 시작 시점에 6개의 빅 블라인드만 남은 짧은 스택으로 출발한 우밋 사디(Umit Sadi)는 결국 J♥ J♠로 승부를 걸었으나, 에밀 아비-다허(Emile Abi-Daher)의 A♠ 8♦가 플러시를 맞추며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에밀 아비-다허는 칩 카운트에서 푸리스를 제쳤지만, 알렉스 아프리안(Aleks Apryan)이 아비-다허를 더블업시키며 그의 상승세를 막았습니다. 이후 사무엘 클로커(Samuel Klocker)가 알렉스 데니셰프(Aleksandr Denishev)에게 탈락하고, 데니셰프와 에두아르드 바그로브(Eduard Bagrov)가 서로 더블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포커 테이블에서 숨을 곳이 없듯, 모든 선수들이 액션에 참여했지만 유리 센칠로(Yurii Senchylo)는 여전히 칩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푸리스는 이오안 아브루단(Ioan Abrudan)을 7위로 탈락시키며 리드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칩을 쌓아갔습니다.
에두아르드 바그로브가 푸리스에게 더블업을 하였으나, 그를 막지는 못했고, 여전히 푸리스는 두 번째 칩 리더인 센칠로보다 두 배 이상의 칩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푸리스는 이후 알렉산드르 데니셰프를 탈락시키고, 에밀 아비-다허와 에두아르드 바그로브를 차례로 탈락시키며 엄청난 칩 리드를 쌓았습니다.
결국 유리 센칠로마저 푸리스의 A♣ Q♦가 K♣ K♦를 상대로 에이스를 터닝에서 맞추며 탈락시켰고, 푸리스는 전체 칩의 97%를 보유한 채 알렉스 아프리안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헤즈업에서 단 한 번의 승부로 푸리스는 승리를 확정지으며 WPT 프라임 키프로스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WPT 프라임 키프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인터뷰:
푸리스는 이번 우승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성과임을 강조하며, “대회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고, 결승전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 공격을 시작한 것이 이번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2월 WPT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WPT 프라임 키프로스 챔피언십의 역사는 푸리스의 우승으로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장을 열었습니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