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타즈 유럽 포커 투어(EPT) 20주년 기념
포커스타즈 유럽 포커 투어(EPT)는 다가오는 EPT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20주년을 기념하게 됩니다. EPT는 그동안 19개국 24개 도시를 방문하며 총 5억 7천 5백만 유로가 넘는 상금을 지급한, 라이브 포커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투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주년을 기념하여, EPT는 투어가 처음 시작된 장소에서 그 특별한 역사를 되새기며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늘은 EPT의 첫 10년간의 놀라운 여정을 돌아보며, 전 세계 포커 팬들을 매료시켰던 순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즌 1: 시작의 순간
2004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바르셀로나 카지노에서 첫 EPT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5개의 사이드 이벤트와 함께 1,100 유로 메인 이벤트로 구성되었으며, 당시에는 현재의 번잡한 일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총 229명의 참가자가 229,000 유로의 상금을 놓고 경쟁했으며, 스웨덴의 알렉산더 스테빅이 첫 EPT 메인 이벤트 타이틀과 80,000 유로의 상금을 차지했습니다.
단 한 달 만에 EPT 런던에서 첫 번째 6자리 상금이 나왔습니다. 챔피언 존 십리는 200,000 파운드를 차지하며 이 시리즈에 대한 흥미를 더욱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더블린, 코펜하겐, 도빌, 비엔나에서 대회가 이어졌으며, 시즌은 네덜란드의 롭 홀링크가 모나코에서 열린 첫 번째 10,000 유로 EPT 그랜드 파이널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즌 2: 성장의 발판
시즌 2에서는 투어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며 더 큰 상금과 더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스페인의 얀 부블리가 EPT 바르셀로나에서 비 그랜드 파이널 메인 이벤트 중 가장 큰 상금인 426,000 유로를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 시즌 동안 파트릭 안토니우스와 제프 윌리엄스와 같은 이름들이 메인 이벤트 타이틀을 획득하며, 이들은 이후 포커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제프 윌리엄스는 19세의 나이로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당시 최연소 EPT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시즌 3: 첫 여성 챔피언 등장
시즌 3에서는 많은 ‘최초’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스톱에서, 빅토리아 코렌-미첼이 EPT 런던에서 투어 최초의 여성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또한, 롤랜드 드 울프는 EPT 더블린에서 우승하며 WPT와 EPT 메인 이벤트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첫 번째 포커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이 시즌은 EPT가 독일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안드레아스 호이볼드가 독일 오픈에서 우승하며 672,000 유로를 획득했습니다. 시즌의 마지막은 일리노이 출신의 개빈 그리핀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1,825,010 유로의 상금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시즌 4-6: 확장과 더 큰 상금
시즌 4에서 EPT는 새로운 4개의 스톱을 추가하며 포커 커뮤니티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포커스타즈 캐리비안 어드벤처(PCA)가 이 시즌에 첫 개최되었으며, 베르트랑 “엘키” 그로스펠리에가 메인 이벤트 챔피언이 되어 2,000,000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6에서는 투어와 플레이어들이 키예프, 빌라모라, 오스트리아 등의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며, 라이브 포커의 인기를 더욱 높였습니다.
시즌 7-10: 놀라운 업적과 사건
시즌 7에서는 EPT가 탈린, 빌라모라, 빈과 같은 새로운 장소를 추가하며 한층 더 화려한 무대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시즌 10에서는 비토리아 코렌-미첼이 EPT 최초의 두 번째 메인 이벤트 타이틀을 획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시즌 10은 안토니오 부온노가 몬테카를로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1,240,000 유로를 획득하는 등 여러 인상적인 순간들로 막을 내렸습니다.
EPT의 미래
이번 EPT 바르셀로나에서의 20주년 기념 행사는 EPT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GG홀덤은 이번 2024 EPT 바르셀로나의 라이브 및 독점 커버리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을 계속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