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시엘라 스팀슨은 포커 커리어 최고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PokerStars 북미 포커 투어(NAPT) 라스베이거스 여성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11,380의 상금뿐 아니라 런던에서 열리는 PokerStars 여성 윈터 포커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특별 패키지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로써 스팀슨은 꿈꾸던 포커 커리어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파이널 테이블과 치열한 승부
$330 바이인, 182명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여성 이벤트는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월드에서 진행되었으며, 상금 풀은 $50,960에 도달했습니다. 상위 27명이 상금을 차지했고, 시엘라 스팀슨은 최고 상금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스팀슨은 이번 우승 전까지 헨돈 모브(Hendon Mob) 기준 누적 상금이 $68,000 정도로, 큰 대회에서의 경험은 많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에는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모였으며, 인기 포커 콘텐츠 제작자인 케이틀린 컴스키는 5위로 $3,000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PokerStars 앰배서더이자 유명 포커 플레이어 말레 스프라그는 18위로 $660을, 여성 포커 앰배서더인 케리제인 크레이기는 14위로 $880을 수상하며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NAPT 여성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결과
순위 | 선수 | 상금 |
---|---|---|
1 | 시엘라 스팀슨 | $11,380 |
2 | 크리스티나 골린스 | $7,100 |
3 | 캐롤 하몬 | $5,070 |
4 | 안줄리 메리엇 | $3,900 |
5 | 케이틀린 컴스키 | $3,000 |
6 | 치오리 개넌 | $2,310 |
7 | 멜린다 크리들 | $1,920 |
8 | 굴나라 타울 | $1,600 |
9 | 타냐 브라운 | $1,340 |
결승전 이야기와 스팀슨의 승리
파이널 테이블의 3위는 캐롤 하몬으로, 그녀의 탈락으로 크리스티나 골린스와 시엘라 스팀슨의 헤즈업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골린스는 WSOP 서킷 링 우승 경험이 있는 강력한 상대였으나, 스팀슨은 전략적인 플레이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우승 후 PokerNews와의 인터뷰에서 스팀슨은 예상치 못한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젯밤 여기 오면서 너무나 간절했어요. 원래는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친구가 대신 일을 맡아준 덕분에 올 수 있었죠. 오늘 일에 빠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정말 간절하게 원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스팀슨은 이번 우승으로 결근에 대한 걱정은 충분히 만회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대회 우승 후 자신이 런던 히포드롬 카지노에서 열리는 여성 윈터 포커 페스티벌 초청 패키지도 받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런던을 방문한 적이 없었던 그녀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휴가 계획을 잡을 예정입니다.
스팀슨은 “이번 우승은 저에게 있어서 하나의 디딤돌 같은 것이에요. 이 일을 너무나도 원했고, 그 꿈을 위해 작년에 라스베이거스로 이사까지 왔어요”라며 포커 커리어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로 이사해 포커에 도전하는 결심을 한 것은 그녀에게 옳은 선택이었으며, 하루의 결근이 큰 보상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NAPT 여성 이벤트에서의 우승은 스팀슨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그녀의 포커 여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