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배틀 래퍼이자 포커 프로 알레한드로 로코코가 바하마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파라다이스 이벤트 #2: $1,000,000 트리톤 밀리언에서 우승하며, 상금 $12,070,000과 첫 WSOP 브레이슬릿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포커 역사상 가장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중 하나로, 세계 최고의 하이 스테이크 플레이어와 자산가들이 경쟁하며 $48,000,000의 상금을 두고 펼쳐졌습니다.
트리톤 밀리언 파이널 테이블 결과
순위 | 이름 | 국가 | 상금 (USD) |
---|---|---|---|
1 | 알레한드로 로코코 | 아르헨티나 | $12,070,000 |
2 | 벤저민 히스 | 영국 | $8,160,000 |
3 | 시난 운루 | 터키 | $5,304,000 |
4 | 다니엘 드보레스 | 캐나다 | $4,390,000 |
5 | 엘리아스 탈비티에 | 핀란드 | $3,542,000 |
6 | 알렉스 폭센 | 미국 | $2,795,000 |
7 | 알렉세이즈 포나코프 | 라트비아 | $2,140,000 |
8 | 소시아 장 | 뉴질랜드 | $1,605,000 |
9 | 마이클 몬섹 | 미국 | $1,200,000 |
압박 속에서 빛난 배틀 래퍼의 본능
알레한드로 로코코는 배틀 래퍼로서 수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을 극복하며 경쟁해온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놀라운 집중력과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래퍼입니다. 게임을 깊이 연구하지 않아요. 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 로코코, Poker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솔버나 GTO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를 능숙하게 제압하며 모든 핸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감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는 자신의 포커 경력에 또 다른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Day 3: 치열했던 승부의 전개
Day 3는 단 14명의 남은 플레이어로 시작했습니다. 로코코는 검은색 후디와 야구 모자를 쓰고, 마치 영화 8마일의 비-래빗 같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 초기 탈락자: 스티븐 치드윅, 에스티 왕, 찬스 코누스, 데이비드 아인혼
- 특히, 아인혼은 대회 첫 핸드에서 탈락했지만 두 번째 바이인으로 결승 테이블 직전까지 도달하며 놀라운 복귀를 보여줬습니다.
결승 테이블에서는 마이클 “텍사스 마이크” 몬섹이 첫날부터 압도적인 칩 리더로 군림했으나, 벤저민 히스에게 탈락하며 9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소시아 장은 킹-퀸으로 세컨드 배럴에 도전했지만, 다니엘 드보레스의 에이스-킹에게 패배하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까지의 여정: 로코코의 역전극
로코코는 파이널 테이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칩 리드를 잡으며 놀라운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 엘리아스 탈비티에: 로코코의 리버 스트레이트에 탑 페어로 패배, 5위 탈락.
- 다니엘 드보레스와 시난 운루: 마지막 3자 올인에서 로코코에게 모두 탈락.
마지막 핸드에서 벤저민 히스는 에이스-킹을 잡으며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었으나, 플랍에서 나온 듀스로 로코코의 킹-듀스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위한 승리”
로코코는 우승 직후 아르헨티나와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저는 아르헨티나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저를 응원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아르헨티나 포커 역사상 상금 순위 2위에 올랐으며, 현재 1위인 나초 바르베로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물론이죠. 저는 경쟁자입니다.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어요.”
결론: 새로운 전설의 시작
알레한드로 로코코의 트리톤 밀리언 우승은 단순한 상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자신만의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들과 자산가들 사이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이름을 포커 역사에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