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포커 유튜버 에단 “램페이지” 야우는 “2024년 올해의 사기꾼”이라는 타이틀을 네마 카자이에라는 다이아몬드 스포츠북의 에이전트에게 부여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야우는 이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트위터를 통해 그가 수천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 혐의와 사건의 전말
야우는 트위터에서 이번 사기 사건을 폭로하며, 포커 커리어 초기부터 저스테이크부터 하이 스테이크에 도전하며 성장한 그의 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허슬러 카지노 라이브 같은 인기 있는 포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포커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WSOP 브레이슬릿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여러 승부에서 패배하며 큰 손실을 입었을 때는 아무 문제 없이 돈을 입금하게 했던 에이전트 네마 카자이가, 그가 이익을 내기 시작하자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합니다.
야우는 10월 7일 스포츠 베팅 계좌에서 출금을 시도했으나, 카자이 측에서 이유를 대며 돈을 보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전까지 카자이의 서비스에 만족했지만, 자신의 행운이 전환점을 맞이하자 카자이의 태도도 바뀌었다고 느꼈습니다.
“샤프”로 분류된 이유와 혼란
야우는 스포츠 베팅에서 총 $600,000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후 약 $30,000의 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스포츠북은 그를 “샤프(sharp)”로 분류하고 베팅 한도를 제한했습니다. 이는 스포츠북이 예상보다 우세한 베터를 제한하여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야우는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한 번의 성공적인 베팅으로 인해 자신이 샤프로 분류된 것에 혼란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승리에 $50,000를 베팅하여 당첨 금액이 약 $138,000에 도달했습니다. 이 중 $80,000은 그의 예치금이었습니다. 그러나 출금 시도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지 못했으며, 그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10월 7일과 8일에 에이전트 카자이가 약 $134,000을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미지급과 그로 인한 후회
야우는 월요일까지도 돈을 받지 못했으나, 카자이가 몇 가지 변명을 내놓으면서도 $30,000~$40,000를 며칠 내로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으로 인해 야우는 언젠가는 자신의 실수를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는 다짐을 남겼습니다.
포커 커리어의 승리와 좌절
야우는 이번 사건 외에도 포커 경력에서 여러 번의 굴곡을 겪어왔습니다. 그는 올해 5월 허슬러 카지노 라이브 밀리언 달러 게임에서 대규모 하락세로 인해 불참하게 된 적이 있으며, 사기와 관련된 문제들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승리를 거두어 왔습니다. 그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SOP 자선 포커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3년간의 누적 라이브 토너먼트 상금은 $2.8백만을 초과합니다.
야우는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신뢰를 저버리는 사람들을 경계할 필요성을 느끼며, 포커 커리어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