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SOP 메인 이벤트 Day 4: 꿈이 꺾인 두 플레이어
2024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메인 이벤트의 4일째 되는 날, 1,518번째로 탈락한 플레이어가 나오면서 남은 모든 플레이어는 최소 $15,000를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례 포커 대회의 상위 1,517명의 플레이어는 모두 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루카스 리브스(Lucas Reeves)와 크리스찬 스트래트마이어(Christian Stratmeyer)에게는 이 꿈이 수요일에 꺾이고 말았습니다.
메인 이벤트의 드라마틱한 버블 타임
작년 메인 이벤트의 버블은 한 손에서 세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탈락하는 상황으로 끝났습니다. 그 중 잽 비스가드(Jeppe Bisgaard)는 킹스 대 에이시즈 대결에서 패해 이번 해 메인 이벤트에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올해 비스가드는 Day 3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상금권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버블 타임의 긴장감
Day 4가 시작되고 약 2시간 후, 1:45 p.m. PT 경,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테이블에서 탈락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잭 에펠(Jack Effel)과 그의 팀은 테이블을 돌며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루카스 리브스는 K♠ K♣를 들고 120 빅 블라인드로 7베트 올인을 감행했으나, 마르셀로 타데우 아지즈 주니어(Marcelo Tadeu Aziz Junior)가 A♠ A♣로 스냅 콜을 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보드는 6♠ 7♠ J♣ Q♦ 4♠로 리브스는 버블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테런스 리드(Terrance Reid)가 미들 포지션에서 8♣ 3♣로 16,000으로 오픈했고, 스트래트마이어는 A♠ K♣로 57,000 올인을 했습니다. 리드는 콜을 했고, 플롭에서 트립스를 맞아 스트래트마이어를 탈락시켰습니다. 두 명의 플레이어는 1,518위 상금인 $15,000을 나누어 각각 $7,500씩 받게 되었지만, 고카드 드로우에서 스트래트마이어가 2025 WSOP 메인 이벤트에 무료 참가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버블 터지자마자 탈락한 다니엘 네그레아누
버블이 터진 직후, 다니엘 네그레아누(Daniel Negreanu)는 몇 개의 빅 블라인드만을 남긴 채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WSOP 메인 이벤트는 매 순간이 드라마틱하며, 포커 플레이어들의 희망과 꿈이 펼쳐지는 무대입니다.